낯선 사람에게는,
이유가 필요하니까.

우리가 지나온 일상에는
이미 겹쳐 있던 사람이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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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닿지 못했던 연, 지금이라면.

같은 학교를 다녔던 사람.
같은 직장에 있었던 사람.
같은 동호회에서 활동했던 사람.

서로의 일상은
이미 한 번 겹쳤습니다.

그때는 다가가지 못했을 수도,
서로의 때가 아니었을 수도 있습니다.

이제 그 겹침에서
다시 이어질 가능성을 발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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